[2023 프로야구팀 분석] KT 위즈
2021년 통합 우승에 빛나는 KT위즈의 2023년 시즌을 전망해 봅니다.
2022년 시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시작이 어려웠습니다.
간판타자 강백호 선수의 발 부상으로 예상했던 라인업을 꾸리기에 몇 달이 지나갔고,
강백호 선수가 돌아오고 나서 조금 며칠동안 기대했던 라인업을 꾸리 가는 했지만 강백호 선수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였습니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박병호 선수가 에이징 커브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KT위즈는 근근이 버티기를 하여 시즌 4위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2명의 선발 또한 재작년보다 좋지 못한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습니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1등 공신 윌리엄 쿠에바스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활약을 해 주지 못하여
작년 시즌중에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신하여 벤자민이 영입되었고,
외국인 타자는 헨리 라모스를 대신하여 알포드가 영입되었습니다.
두 명의 긴급 수혈된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2023년에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시작 시점의 주요 로스터 변화
(영입) 보 슐서, 김상수, 이상호, 류현인 등
(제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심우준 (입대), 김태훈 등
우선 얼마전에 있었던 WBC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우리 팀, 이강철 감독님에게 응원의 박수를 먼저 보냅니다.
실수를 깨끗이 인정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생각을 다시 재정비하여 올해 KT위즈의 비상을 기대하겠습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입대로 내야에 구멍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 FA 로 풀린 김상수 선수를 보강합니다.
김상수 선수는 삼성 왕조의 산 증인으로 삼성 왕조의 내야 틀을 완성한 선수입니다.
작년에는 2루수로도 자주 등장하였으나 원래 포지션은 유격수입니다.
심우준 선수가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는 시점에서 김상수 선수의 보강은 아주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김상수 선수의 우승 호르몬을 모든 선수들이 나눠서 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류현인 선수, 최강 야구에서 이승엽 감독의 사랑을 한 몸이 받았던 선수이지요.
아마도 최강 야구의 힘이 올해 프로야구까지 미치나 봅니다.
베테랑 박경수 선수가 힘에 부치는 상황이 되면 류현인 선수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강 야구라는 방송에서 여러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속에서 살아남은 류현인 선수이니깐 올해 기대를 해 봐도 될 듯합니다.
이상호 선수, LG 트윈스에서 우리 팀을 왔지요. 내야 전천우 선수입니다. 기동력도 좋고요.
내야 백업 멤버로서 송민섭 선수뿐이 대주자 요원에 한 명의 기대 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약간 안타까운 점으로 김태훈 선수가 삼성라이온즈로 옮겼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인데 삼성 라이온즈에서 기량을 활짝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올해의 타선을 예상해 봅니다.
외야수 - 강백호, 조용호, 배정대, 알포드, 김민혁, 송민섭
내야수 - 박병호, 김상수, 황재균, 류현인, 박경수, 문상철, 오윤석, 신본기
포수 - 장성우, 김준태, 강현우
1루수로 뛰던 강백호 선수가 외야수로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1루수는 박병호 선수가 주로 맡을 것으로 보이고, 때에 따라서 문상철 선수와 강백호 선수가 멀티 포지션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에는 배정대, 조용호, 알포드 선수에 강백호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 3명의 선수와 함께 김민혁 선수도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야로는 박병호 1루, 황재균 3루, 김상수 유격수, 류현인 선수 정도가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순간에는 우리 신본기 선수가, 그리고 멀티 백업 오윤석 선수가 등장하여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수 선수는 거의 플레잉 코치 스타일로 신인선수와 베테랑 선수들에 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는 장성우 선수가 주로 기용될 것이고, 백업을 김준태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의 투수진을 예상해 봅니다.
선발 - 벤자민, 보슐서, 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불펜 - 배제성, 김민수, 김민, 박영현, 손동현, 심재민, 이채호, 조현우, 주권
마무리 - 김재윤
위 언급한 투수 순으로 1~5 선발이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철 감독님이 일찌감치 벤자민 선수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슐서 선수는 아직 많은 정보가 없지만 잘하리라 봅니다.
국내 선발로는 고영표 선수와 소형준 선수가 국내 주축 선발이고,
작년 기대이상의 엄상백 선수가 그 뒤를 굳건히 받쳐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선발로 출발했으나 불펜으로 기용되었던 배제성 선수는 언제든지 선발로 기용되기를 준비할 것이며
작년 복귀 후 강력한 구위를 뽐내던 김민 선수도 언제든 강력한 불펜을 도울 것입니다.
전천후 선수 김민수, 그리고 작년 포스트시즌 영웅 박영현 선수는 여전히 건재하고요,
우리의 마무리 김재윤 선수, 떨지 말고 하시면 좋은 성적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주권 선수, WBC에서 약간의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KT위즈에서는 굳건한 필승조로 활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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