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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023] 일본 대표팀 분석

아이비팝 2023. 3. 2. 13:34

 

[WBC 2023] 일본 대표팀 분석

 

일본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야구 강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WBC에서 우승을 해 본 적이 없지만, 일본은 2006년과 2009년 연속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2017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까지의 모든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두 번의 우승을 하고 그 후 두 대회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한 것이 

일본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 월드컵을 생각해 보자구요..)

 

일본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강 멤버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2 Way Player 오타니 쇼헤이는 그중의 핵심멤버입니다.

일본은 역시.. 이번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래 멤버 중 다섯 명이나 현역 메이저리그입니다.

일본 대표팀 - 투수
일본 대표팀 - 2 Way Players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를 투수로 포함하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소속, 166이닝, 평균자책 2.33, 219 탈삼진, 15승.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자책 2.33  이게 실화입니까?) 

(오타니 쇼헤이 타격 성적 : 타율 0.273, 홈런 34개, 어느 한쪽으로만 출전하기에는 많이 아깝습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한일전에만 두 차례 등판, 13이닝 동안 3안타 21 삼진의 무시무시한 투구를 선보였죠.

(우리나라 게임에 등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가 워낙 투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서 다르빗슈 유가 다소 작아 보이지만

이 선수 또한 일본이 자랑하는 투수 중의 한 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역 MLB 투수가 없지요.. 류현진이 보고 싶습니다.

다르빗슈 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과 동료입니다.

194.2이닝, 평균자책 3.10, 197 탈삼진, 16승. 투수 괴물 맞습니다.

2009년 WBC 일본 우승에 일조하였습니다.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 193이닝, 평균자책 1.68,  205 탈삼진, 15승

(평균자책이 1.68 이라니요.. 게다가 200이닝 가까이 던진 선발투수의 방어율이 이 정도라니..)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페드로 마르티네즈라고 하는데.. 제가 판단하기에 원조 페드로보다 더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150km 강속구와 그에 준하는 변화구로 타자들을 쉽게 처리합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대회에서는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그리고 사사키 로키,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 129.1 이닝, 평균자책 2.02, 173 탈삼진, 9승

오타니 쇼헤이의 뒤를 이을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고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도 있네요.. 13 타자 연속.

 

그 외 도고 쇼세이 (요미우리),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마쓰이 유키(라쿠텐), 구키바야시 료지(히로시마), 

유아사 아쓰키(한신), 다이세이(요미우리),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우다가와 유키(오릭스), 다카하시 게이지 (요구르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이토 히로미(닛폰햄)가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 포수

포수는 일본 리그 소속 선수들만 있습니다.

가이 다큐야(소프트뱅크), 나카무라 유헤이(요구르트),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가 있습니다.

일본 대표팀 - 내야수
일본 대표팀 - 외야수

 

일본 야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컵스 소속, 타율 0.262, 14 홈런, 

일본은 마츠이 히데키 (전 뉴욕 앙키스) 이후로 메이저리그 외야수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암흑기를 스즈키 세이야가 끊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 할 넘는 타율 25 홈런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준수한 어깨로 외야를 책임지고, 평균이상의 송구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시다 마사타카,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타율 0.335, 오릭스 소속에서 21 홈런 달성.

단신이지만 일본에서 리그 최정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뛰어난 타격에 비해 어깨가 다소 약한 편입니다.

 

라스 눗바, 세인트카디널스 소속, 타율 0.228, 14 홈런,

어머니가 일본계 미국인이라 일본으로 출전합니다.

일본 국적이 아닌 선수를 일본에서 WBC 대표로 선발한 만큼.. 이 선수의 평가는 기대 이상입니다.

일본은 아마 강력한 파워를 높이 평가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무라카미 무네타카, 야루르트 스왈로즈 소속, 타율 0.138, 장타율 0.710, 56 홈런

현존하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타자입니다.

2022년 세계최조 5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네요.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150 홈런, 일본 프로야구 일본인 역대 단일 최다 56 홈런 달성.

23살이기에 앞으로의 기대가 더 되는 선수입니다.

어디까지 발전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