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2023] 멕시코 대표팀 분석
멕시코가 속한 WBC 2023 C조는 미국의 독주가 예상된다. 여기에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가 격돌한다.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미국의 독주를 얼마나 막아설 것인가가 주목된다.
멕시코는 북중미에서 축구와 함께 야구 강호에 속해있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WBC는 두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번 WBC 의 멕시코 라인업은 미국 못지않은 강력함이 보인다.
수많은 메이저리거들이 투타에 포진해 있다.
투수는 아드리안 마르티네스 (오클랜드 마이너), 세자르 바르가스(오릭스), 헤라르도 레예스 (LA 에인절스 마이너)
지오바니 가예고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이크 산체스(샌디에이고 마이너), 헤수스 크루즈(필라델피아 마이너)
하이에르 아사드(시카고컵스), 호세 어퀴디(휴스턴 애스트로스), 루이스 세사(신시내티 레즈)
타이후안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 윌머 리오스(헤르모시요),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 에루비엘 아르멘타(필라델피아 마이너), 조조 로메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패트릭 산도발(LA 에인절스), 사무엘 자주에타(오브레곤) 이 명단에 있다.
선발투수로는 훌리오 유리아스, LA 다저스 소속,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다소 힘들어하는 시기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1년 20승(3패)로 다승왕에 올랐고, 2022년 17승 7패 평균자책 2.16의 놀라운 실력으로 평균자책 1위에 올랐다.
그 외 선발 로테이션은 호세 어퀴디(휴시턴 애스트로스), 타이후안 워커(필라델피아 필리스), 패트릭 산도발(LA 에인절스), 하비에르 아사드(시카고컵스)의 5명 현역 메이저리거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 명단은 이번 WBC 의 상위 전력으로 평가된다.
불펜으로 주목할 선수로는 지오바니 가예고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022년 57경기, 3승 6패 14세이브, 평균자책 3.05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루이스 세사, 신시내티 레즈 소속, 멕시코 불펜에서 필승조로 활약을 기대한다.
포수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스틴 반스(LA 다저스)가 있고,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함되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탑 유망주 알레한드로 커크는 키는 작지만 엄청난 거구이다 (173cm, 111kg).
따라서 정상적인 수비가 가능할지 물음표가 붙곤 했지만 수비능력을 천천히 개선해 나가
현재는 리그 최상권 프레이밍을 보여주었다.
공격형 포수로 139경기, 타율 0.285, 14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베테랑 오스틴 반즈도 있다. 오스틴 반즈는 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 호흡을 맞추던 베테랑으로
WBC 같은 큰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안방을 지킬 필요가 있으므로
수비에서는 오스틴 반즈, 지명타자로 알레한드로 커크를 기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야수로는 라우디 텔리즈(밀워키 브루어스), 조이 메네시스(워싱턴 내셔널스), 조너선 아란다(템파베이 레이즈),
이삭 파레디스(템파베이 레이즈), 라몬 유리아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앨런 트레호(콜로라도 로키스),
루이스 유리아스(밀워키 브루어스)가 포함되었다.
1루수 조이 메네세스,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2022년 후반기 56경기, 타율 0.324, 13 홈런 34타점.
비록 MLB 경력을 짧지만 무시하기 힘든 능력의 소유자이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2년 후안소토와 조쉬벨을 트레이드했지만, 그들의 빈자리가 전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라우드 텔리즈,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2022년 35홈런을 기록한 거포형 타자.
두 선수는 상대 투수에 따라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루수는 조너선 아란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2022년 메이저 경력 32경기, OPS 0.596
그리고 앨런 트레호,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을 보냈다.
멕시코의 타 포지션에 비해 2루수는 약한 편이다.
유격수는 루이스 유리아스,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2022년 119경기, 타율 0.239, 14 홈런, 47타점.
2021년 23홈런을 시작, 본격적으로 팀에서 주전자리를 꿰찼다.
2022년 팀에서 주로 3루수로 나왔지만 1루를 제외한 유격수와 2루수로도 자주 나왔다.
멕시코 내야 구성상 유격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3루수는 이삭 파레디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2022년 111경기 타율 0.205, 20 홈런, 45타점, 장타 능력을 보여주었다.
일본리그에서는 능력을 꽃피우지 못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장타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라몬 우리아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2022년 3루 골드글러브 수상자..
외야수로는 알렉 토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 자렌 듀란(보스턴 레드삭스).,
호세 카르도나(헤르모시요), 랜디 아로자레나(템파베이 레이즈)가 포함되었다.
좌익수는 랜디 아로자레나,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쿠바 출신이지만 멕시코로 망명 후 멕시코 시민권 획득,
현재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나서고 있다.
2022년 2년 연속 20홈런 20 도루를 기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153경기 타율 0.263, 20 홈런, 89타점 32타점을 기록했다.
중견수는 알렉 토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 113경기 타율 0.231 8홈런, 39타점.
토마스는 미국 국적이지만 어머니가 멕시코 출신으로 WBC 에서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다소 타격에서는 부족하지만 수비능력은 평균이상이다.
우익스 알렉스 버두고,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2022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152경기 타율 0.280, 11홈런 74타점, 미국 국적이지만 아버지가 멕시코 출신으로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과거 다저스 시절에 비해 수비력이 나빠진게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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