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이글스의 연습생 신화 장종훈 선수입니다. 빙그레 이글스 - 한화 이글스로 이어지는, 이글스 군단의 원클럽맨 장종훈 선수입니다. 이만수 선수가 1980년대의 대표 홈런타자였고, 장종훈 선수는 1990년대의 대표 홈런타자였습니다. 당시 빙그레 이글스는 장종훈 선수를 중심으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했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타격은 공 중심이 정확히 맞추는 타구가 많았습니다. 공을 쪼갤 듯이 때리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담장 밖으로 홈런을 마구마구 쳤습니다. 한 시즌 40 홈런을 최초로 깬 선수였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장종훈 선수의 프로시작은 연습생이었습니다. 장종훈 선수는 가능성 있는 대형 내야수 정도의 평가로 대학 진학도, 프로 구단의 호출도 받지를 못했습니다. 다행히 연고지팀이었던 빙그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