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투수 선동렬 선수에게 첫 홈런을 쳤던, 삼성라이온즈 왼손 거포 박승호 선수입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왼손 거포라고 하면 저는 단연 박승호 선수를 뽑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이승엽 선수, 양준혁 선수도 있었지만..) 박승호 선수는 먼저 군 소속의 상무 야구단에 입단했습니다. 군 복무 마친 후 1983년에 신인 드래프트를 통하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합니다. 프로 시절에서는 1루수와 지명타자를 주로 맡았습니다. 1990년에는 지명타자로서 11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7, 75타점, 홈런 20개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해 골든글러브를 수상, 박승호 선수 커리어 하이의 해를 보냈습니다. 1990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즌에서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프로 시절에 삼성라이온즈가 필요할 때의 한방을 잘 쳐..